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일주일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 총력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일주일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 총력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전곡항 일원 축제 현장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최종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2일, 정 시장은 조승문 제2부시장을 비롯한 화성시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축제가 열리는 전곡항 일대를 꼼꼼히 살폈다.
방문객 동선 파악부터 교통 대책, 프로그램별 안전 수칙 마련 여부까지 세세하게 점검했다.
정 시장은 특히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인파 집중 구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사장 유도선 및 안내 표지판 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축제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요원 배치 계획과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체험 프로그램별 안전 수칙 준수를 강력히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소방·의료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비상 대피로 확보와 응급처치팀 및 구급팀의 상시 대기 등 긴급 상황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축제 전까지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축제의 완성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의 꼼꼼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불안함 없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사흘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화려한 공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뱃놀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풍류단의 항해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승선체험과 바람의 사신단, 생활문화 동호회, 찾아가는 공연장, 화성시 예술단, 뱃놀이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또한, 축제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초청 가수 라인업도 공개되어 화제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다이나믹듀오, 강자민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전곡항 특설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을 통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낭만 페스티벌로 기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