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운영시간 및 이용 대상 확대

핀디그뉴스 2025. 4. 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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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운영시간 및 이용 대상 확대

1성남시립동물병원 운영안내 홍보 포스터 / 성남시 제공1

성남시가 시민들의 반려동물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성남시립동물병원의 운영 시간 확대와 이용 대상 확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 1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운영일을 기존 주 5일(월금)에서 주 6일(월토)로 확대하여, 평일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특히, 4월부터는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까지 확대하여, 성남시에 거주하는 약 1만 1200여 명의 국가유공자도 시립동물병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시립동물병원인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기관으로, 2023년 9월 수정커뮤니티센터에 개소했습니다.

 

병원은 진료실,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상주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성남시민의 반려동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진료비의 50~70%가 감면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시립동물병원 이용 시 매번 제출해야 했던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관련 증명서류 없이 신분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단, 국가유공자의 경우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일이며, 이들의 반려동물까지 시립동물병원 이용 대상에 포함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토요일 진료 확대와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운영시간 및 이용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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