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공연

안양충훈벚꽃축제 오는 5일 개최 행사프로그램 대폭 축소

핀디그뉴스 2025. 4. 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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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충훈벚꽃축제 오는 5일 개최 행사프로그램 대폭 축소

안양충훈벚꽃축제 포스터 /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만안구 충훈동 충훈벚꽃길 및 충훈2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을 고려, 프로그램을 축소하여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축제 기간 중 무대 공연 프로그램을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를 운영하며,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은 취소됐다.

 

주요 행사로는 충훈2교 하부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5일 저녁 7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시민 12팀의 벚꽃가요제가 개최된다.

 

이어, 6일 저녁 7시에는 안양시 홍보대사 가수이정용 씨와 현역가왕 출신 가수 주등이 출연하는 벚꽃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민공연팀이 이틀간 벚꽃길 산책로에 마련된 무대에서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이 산책로에 전시된다.

 

저녁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밀집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하고,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하여 안전 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충훈벚꽃축제 오는 5일 개최 행사프로그램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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