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광역시 빈대 출몰 지역 찜질방 등 공중위생영업소 위생점검

핀디그뉴스 2023. 11.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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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빈대 출몰 지역 찜질방 등 공중위생영업소 위생점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는 최근 찜질방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5주동안 공중위생영업소 목욕탕 , 찜질 시설 및 숙박업소 등 757개소를 대상으로 시청과 관할 구청이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인천시 서구 소재의 사우나 찜질방에서 빈대의 성충과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빈대는 인체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점검대상은 찜질시설과 영업장 면적 1,000㎡이상의 목욕장업 48개소와 객실 수 20실 이상의 숙박업소 709개소 등이다.

 

점검항목은 목욕장업의 경우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및 청결여부와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 수건과 가운 , 대여복 제공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숙박업소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와 이불, 베개 등 침구의 포와 수건의 세탁 여부 확인 , 해충 발생 등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상태 , 객실 및 욕실의 수시청소 및 적합한 도구를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 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인천광역시는 위반 사항이 발견될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중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하여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정보집도 전 업소에 배부하여 상시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인천시 관내 찜질방 목욕업소 내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관내 목욕장업과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중위생영업소를 이용하고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핀디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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