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 전세보증보험 대신 갚아준 돈이 무려 2조 7000억원 이상 아파트 전세계약 만료후 임대인(집주인)이 제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세입자)에게 대신 전세금을 변제해 준 금액이 무려 2조 7000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세보증보험 반환과 관련된 사고액이 3조 5565억원이며, 사고 건수는 1만 5833건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국회에서는 내년중 HUG에 대한 1조원 규모의 추가 출자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어 , HUG 법정 자본금을 10조원 또는 12조원까지(현행 5조원) 더 늘리는 법안도 발의됐다.(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각각 대표발의) HUG 전세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