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03억 규모 토목 기술형 입찰 사업
현대건설이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기술형 입찰 사업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진행하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 입찰가 1조 503억원 국내 토목분야 사상 최대 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 구간은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로 이어지는 6.41km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 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5.2km의 터널 1개소와 4.3km의 지하차도 1개소 , 나들목과 교량을 각각 5개소씩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설계 제한 중 국내 최초로 상하 분리 입체지하도로 계획은 상당한 이슈가 되었다.
기본 계획상 2개의 국도 혼용구간(8차로)을 국도 43호선은 상부 지하차도(6호선)로 하고, 국도 47호선은 하부터널(4차로)로 분리해 차로를 증설하고, 장거리 및 단거리별 교통량을 판단해 교통량을 분산하는것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 터널로 계획된 국도 47호선은 경춘선 철도 구조물의 하부로부터 18m가량 떨어졌고, 왕숙천 하저면으로 부터는 14m 아래로 통과하게 된다.
터널까지의 충분한 거리를 확보했기 때문에 철도 운행에 있어 안전성도 높였고, 왕숙천을 이설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및 지금의 자연 그대로를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밖에 국내 최초로 차도 및 보도 입체 융합 교량과 도심항공(UAM) 이착륙장 2개소와 자율 주행 특화 설계 , 교량 및 터널을 동시에 시공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핀디그 뉴스 ]
http://fyndignews.com/news/view.php?no=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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