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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50년간 간직한 엄마의 비밀

핀디그 뉴스 2023. 11.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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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50년간 간직한 엄마의 비밀

판시네마 / 교토에서 온 편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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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스틸컷
판시네마 /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포스터

김민주 감독의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50년 동안 간직했었던 편지 속 엄마의 비밀을 찾아 일본 교토로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실제 사연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내용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자(차미경)가 아버지를 따라 부산 영도로 오게됐다.

 

일본에서 생이별한 어머니와는 편지를 통해 소식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편지는 오지 않았다. 편지의 기억이 흐릿해질만큼 시간이 흘러 화자는 남편없이 세 자매를 키우며 자신은 돌보지 않은채 아이들에게 모든 사랑과 애정을 쏟아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았다.

 

장녀라는 책임감 때문에 집을 떠날 수 없었던 혜진(한채아), 작가를 꿈꿨지만 빈 손으로 돌아온 둘째 혜영(한선화) , 가족을 떠나 서울에서 댄서의 꿈을 펼치며 자유를 꿈꾸는 막내,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부산 영도를 떠나 이사를 갈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화자의 치매 진단으로 세 자매의 이사 계획은 모두 보류 된다. 항상 건강할 것 같았던 엄마의 진단에 세 자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던 둘째 혜영의 마음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그러던 중 세 자매는 집에서 우연히 오래된 일본어 편지 꾸러미를 발견하면서 50년간 엄마의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엄마에게도 청춘이 있었고, 추억이 있었으며, 엄마가 있었다는 사실 세 자매는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화자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엄마를 만나러 교토로 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 세자매는 온전한 기억이 오래 남아 있지 않은 엄마를 위해 자신들에게 소중한 엄마의 엄마를 과연 선물할 수 있을까?

 

연말연시 잔잔한 감동을 가져올 이번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러닝타임 102분으로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12월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핀디그뉴스]

http://fyndignews.com/news/view.php?no=819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50년간 간직한 엄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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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온 편지
책임감 때문에 집을 떠날 수 없었던 첫째 혜진(한채아), 작가를 꿈꿨지만 빈 손으로 돌아온 둘째 혜영(한선화), 가족을 떠나 서울에서 자유를 꿈꾸는 막내 혜주(송지현), 그리고 혼자서 세 자매를 키운 엄마 화자(차미경). 좋든 싫든 떠나기 어려웠던 고향, 부산 영도에서 나고 자란 세 자매는 우연히 오래된 일본어 편지 꾸러미를 발견하고 50년간 엄마가 가슴 속에만 묻어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평점
10.0 (2023.12.06 개봉)
감독
김민주
출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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