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쌍용레미콘을 정선골재그룹 자회사인 장원레미콘에 매각했다. 쌍용C&E는 2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쌍용레미콘 주식 79%와 쌍용레미콘이 임대 사용중인 쌍용C&E 부동산을 3,856억원에 장원레미콘에 매각하기로 결의했음을 공시했다. 쌍용C&E는 쌍용레미콘 21%의 나머지 주식도 인수자인 장원레미콘에게 3년 이내 추가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 계약도 포함되어 있다. 쌍용레미콘은 1965년 첫 레미콘 사업을 시작한 후 전국 19개 공장을 가동하며 연 1,500만㎥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쌍용C&E는 4,000억원 가량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쌍용C&E는 폐플라스틱 처리업체를 인수하는 등 현재 종합환경사업 중심으로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