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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상 한달째 유류세 인하 종료에 고민이 깊어지는 정부

핀디그 뉴스 2023. 8. 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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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상 한달째 유류세 인하 종료에 고민이 깊어지는 정부

(사진 : 핀디그 뉴스 )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이 꾸준히 상승중이 가운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번달로 종료되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 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국제 유가는 배럴당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64달러 떨어진 87.09달러를 기록했고, 휘발유는 0.08달러 떨어진 98.89달러 경유는 2.27달러 떨어진 11.43달러를 기록했다.

 

9일 기준 전국 휘발류 가격은 전날보다 6.33원 오른 리터당 1,705.56원 경유는 전날보다 11.96원 오른 리터당 1,39.44원을 기록했다.

 

올해 장마 피해를 비롯해 다양한 이유로 세수 결손이 역대급인 가운데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해 재차 연장 여부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7울부터 기름값은 꾸준히 인상되어왔고,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는 다음달부터 더욱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올초 사이디와 UAE가 러시아산 석유를 대거 매입해 차익거래를 실현하고 있다는 보도가 발표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를 가했기 때문에 판로가 사라진 러시아는 사우디와 UAE에게 싼값에 하루 약 1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석유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과 서서히 동절기로 갈 수록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유가를 고려한다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는당연한 듯 보여진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약 40조 가까이 감소하였고, 결손 세수에 대한 부담으로 정부의 인하 조치 연장은 사실상 불가능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달 중순 국제 유가 및 물가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핀디그 뉴스 ]

http://fyndignews.com/news/view.php?no=482

 

기름값 인상 한달째 유류세 인하 종료에 고민이 깊어지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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